
시를 외우는 아이들 사진입니다.
진안중앙공부방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번 저와 만나서 시를 외웁니다.
처음엔 적당히..장난치고 그랬지만
이젠 외우는 즐거움을 조금씩..알아가는 것같습니다.
오늘은 기다림 1 을 외웠습니다.
다 외운 학생들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1학년 4학년 5학년 학생들입니다.
친구들 앞에서 시를 외우면 조용해지고 그 조용한 분위기를 서로 공유하는 거지요.
늘 소란스럽기만하고 서로간의 대화도 거칠기만한 시간속에서.
아주 가끔 느껴보는..흔들림없는 고요함이...시상속에 빠져드는 경험이..
이 아이들을.사려깊은 인생길로 데려다 줄것같습니다..
솔섬님과 함께 외우는 동시들이 이 아이들의 마음을 가득 채워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