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에 안긴 수많은 사람들..무슨생각으로 저 길을 걸을까요..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저희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야생마님..
고맙습니다. 새로운 시도였어요. 니콘클럽분들도 고맙습니다.저희들의 느림을 이해해주셔서요 ㅎㅎ
늦게 160으로 달려와주신 하늘님...반가웠지만 걱정도 많았습니다.
저와 하늘님을 섞어놓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몸무게도. 인생을 살아가는 속도도..추진력도..부지런함도..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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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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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
2007.07.29 23:22
2007.07.29 23:22야생마님 덕분에 특별한 산행을 하셨네요.
함께 가지못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꼭 같이 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서빈
2007.07.29 23:22
2007.07.29 23:22산은 말이 없다.
그래 오르고 또 오르지요.....
내가 지리산을 찾는 이유.... -
2007.07.29 23:22늦게 올라오시면서 남들이 보지 못한 많은것을 눈으로 피부로 마음으로 느낀 솔섬님의 마음에 참 고맙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시고 걱정까지 하셨다니 다시한번 죄송합니다(_ _)
어제 사정이 있어 먼저 출발하게 되어 인사도 못드렸어요
좋은 한주 되세요~~~ -
2007.07.29 23:22글만 올리는 솔섬님의 사진과 함께하는 글로 변해서 저희들 눈이 더 즐겁습니다.
솔섬님만의 눈으로 계속 보여주세요. 근디 사진속의 날짜는 좀 빼주면 안될까요? -
솔섬
2007.07.29 23:22
2007.07.29 23:22그거 뺄려고 책 뒤적였는데.아직 안되네요.. -
호박꽃
2007.07.29 23:22
2007.07.29 23:22솔섬님 뵙게 되어 좋았습니다.
지리산 좀 졸립긴 했지만
정말 좋았지요?^^ -
솔섬
2007.07.29 23:22
2007.07.29 23:22네.호박꽃님..반갑습니다. 졸리운 듯..나른하게 펼쳐진 노고단을..다시 그리워합니다.
그 넓음에 다시 가고싶은거죠..
근데.누구신지 잘모르니..본인을 설명해주세요..
예를들면 주차비 낸사람..이렇게요. -
향기로운이
2007.07.29 23:22
2007.07.29 23:22겨울산행으로 화엄사에서 노고단 갈림길에 오르니
노고단 정상을 개방하여 회손하지 않도록 인공적 계단으로 잘 설치된 길따라
하얀눈이 쌓인 정상길 그리고 정상의 돌탐과 전망대 S자형으로 빛에 투영되어
흐르는 섬진강 물줄길 기억들이 다시 살아 나오네요.
즐거운 노고단 일출과 운해 그리고 그 풍광들 즐거움을 함께한 님들
축하드리며 다음 기회에 즐거운시간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
2007.07.29 23:22향기로운님...다시 가기로 했습니다.조만간..
근데요..제가 좀 느리게 가거든요.저를 이해해주셔야 해요.
이번에도 저만 뒤쳐져 혼자서 산길을 걸었습니다..저는 이런 길이 참 편합니다.사실은.
별이 참 밝아서 길가에 누워 일단 별을 좀 보고요 (길에 눕는 것이..저는 참 좋습니다.)
숲속길을..휘파람새소리 들으면서...걸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시가고 싶습니다... -
솔섬
2007.07.29 23:22
2007.07.29 23:22호박꽃이..예은님이구나.렌턴 가져와서 나로 하여금 전설의 고향에서 살아남게 해준분.
반가웠어요..자주 만나요. 호박꽃으로 정했군요..음..호박처럼 푸짐하게 몸을 만들어 봐요..
늘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게 우리들을 품어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무박으로 떠난 노고단 기행... 노고단 하늘의 수많은 별만큼처럼
산에 오른 나의 마음도 그렇게 아름답고 시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