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솔나리가 솔나리를 만나고 왔습니다. ㅎ
만 3년만에 그 산에 다시 올라 만난 솔나리였습니다.
많은 개체는 아니지만 이제 막 하나 둘 피어나고 있더군요.
하지만 넘 험난한 산행이었습니다.
특히 내려오면서 어쩌다 길을 잘못 들어
길이 아닌 곳으로 내려오게 되어
무려 3시간 이상을 숲을 헤치고 나와야 했던 고행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숲을 헤치고 나온 곳은 엉뚱하게도 정 반대 지역이었으니....ㅎㅎ
살아 돌아온 것만도 감사하지요.
해도 나름대로 보람은 있었던 것 같아 다행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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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동네
2009.07.24 14:15
2009.07.24 14:15 -
금강초롱
2009.07.24 14:15
2009.07.24 14:15햐~~ 드뎌...
고생하시고 고생하여서 자기를 만나고 왔군요.
솔나리님이랑 저랑은 왜그리 고생스러야만 만날수 있는것인지?
기가막히게 선명하고 이쁘당... -
맨날배고파
2009.07.24 14:15
2009.07.24 14:15솔나리님 솔나리를 만나 많은 시간 대면하구 왔겠네요..
솔나리 올해는 한번으로 지나가나 봅니다. 우중에 만난 솔나리 지금도 잊지 못하겠는데.
다시금 보니 그날의 기억들이 새록 새록 ....
깔끔하고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