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환해지고 풍족해지는것 같네요.^^

찔레꽃


초록의 잎에 점(點)인 듯 형(形)인 듯 하얗게 내려앉아
고고히 범접을 경계하는 순결함이라.
한 발짝 뒤로 물러 깨끗하고 단아하게 모인 하얀 꽃잎은 세속이 아닌 세외 입니다.

아주 오래 전 지리산 중산리 초입에서 만난 칠레 꽃에 대한 감흥입니다
예전엔 찔레꽃이 지리산에만 피는 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요즘 크든 작든 산자락이며 밭두렁에도 온통 찔레꽃이 핀걸 보면서 예전에는 왜 보지 못했는지 스스로에 묻곤 합니다.

하얀찔레꽃이 참 탐스럽게도 피었네요.
가끔 찔레꽃을 보면 이연실이란 가수가 불렀던 찔레꽃 노래가 생각나요.

...엄마 일 가는 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하나씩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그리곤 가끔 눈물이 날 때가 있죠.ㅎ
참 이쁘게 담으셨네요.^^

흔한 녀석이라도 참 이쁜녀석인것 같습니다.
아주 풍성한 모습 참 좋습니다^^

그냥 지나치곤했는데 아주 좋습니다
저도 한번 담아 보고 싶군요

찔레가 이렇게 멋지네요..

찔레꽃이 풍성하게 피어났네요.

향기가 전해지는듯합니다

산하야님과 솔나리님....
사연이 있는 찔레꽃이었군요~~~~~~~~

오랜만에 보는 찔레나무...너무나도 화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