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에서 만났어요.
어린시절 모내기 하려고 논을 쟁기로 갈고 나면
까맣고 윤기가 반지르한 달콤한 덩이 뿌리를 찾아 먹으면 어찌나 맛있는지...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많이 캐먹었습니다.
집에 있는 동생 주려고 쟁기로 갈리지 않은 동그랗고 이쁜것은 어김없이 주머니에 쏘옥~~
덩이뿌리는 검정색의 광택이 나며 속안에는 새하얀 달콤한 녹말가루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요즘은 보기가 매우 어려워졌어요.
유기농을 하는 논에 있을려나...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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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윤여준)
2009.10.21 23:52
2009.10.21 23:52설명을 들으니 저도 마니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정말 맛있었는데..ㅎㅎ -
맨날배고파
2009.10.21 23:52
2009.10.21 23:52그래요 올미 생각이 나네요..
즐감하구 갑니다. -
雲山
2009.10.21 23:52
2009.10.21 23:52알듯 말듯합니다. 올미.... -
맑은영혼/마용주
2009.10.21 23:52
2009.10.21 23:52올미면... 잡초인데.. 보기 쉽지 않아요.. -
민들레
2009.10.21 23:52
2009.10.21 23:52올미라...반영도 참 좋네요. -
퀸정
2009.10.21 23:52
2009.10.21 23:52꽃은 벗풀종류와 비슷하네요.
전 전주 토박이인지라 먹어보질 못했네요.
맛있을것 같은데..... -
홍시
2009.10.21 23:52
2009.10.21 23:52올미 잘 감상 했네요. -
청정선인
2009.10.21 23:52
2009.10.21 23:52물빛에 빛방울에 함께 어우러진 올미
깔끔하니 이쁘네요~ -
솔나리
2009.10.21 23:52
2009.10.21 23:52오래 전에 함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제대로 물 속에서 핀 녀석은 아직이네요..
올미 뿌리를 먹기도 하는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