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이름을 알려줬는데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아 애먹었습니다..
겨우 생각해 냈네요...
밑은 물양귀비...
댓글 6
-
조영진
2007.07.18 14:46
2007.07.18 14:46 -
미솔
2007.07.18 14:46
2007.07.18 14:46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배우네... -
금강초롱
2007.07.18 14:46
2007.07.18 14:46노란색표현이 잘 되었어요. 물양귀비찍기 힘들던데... -
느티
2007.07.18 14:46
2007.07.18 14:46매발톱이나 물봉선의 거도 꿀주머니입니다.
거만 똑 따먹는 얌체곤충들도 있어요.
해란초의 진노란 부분은 곤충이 내려 앉는 착륙지점입니다.
곤충의 눈으로 보면 그부분이 전구를 켜 놓은것 처럼 환하게 보인답니다.
저마다 식물들이 수정을 위해 특별한 곤충들을 불러 들이는 유인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란초는 이처럼 착륙지점을 알려주는 '유인색소'와 원하는 곤충만을 안으로 받아들이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벌이 유인색소 있는 부분을 몸무게로 누르게 되면 꽃잎이 열려 안으로 들어가 꽃가루받이도 해주고 꿀도 얻어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닌까 해란초가 원하는 매개자가 바로 벌인것이지요.
다음에 해란초를 만나면 유인색소 있는 부분을 손으로 눌러 보세요.
신기함에 놀라워 할 겁니다. -
민들레
2007.07.18 14:46
2007.07.18 14:46유인색소, 아주 재미있네요.
해란초하니 해란강이 떠오릅니다. -
여로
2007.07.18 14:46
2007.07.18 14:46거가있는꽃에서 수분은 안해주고 꿀만 파먹는녀석들이 있다더군요.
현호색을 보다보면 가끔 그런 흔적이 보입니다.
윗사진의 상처를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ㅎㅎㅎ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인데
입술모양의 노란색꽃이모여 피며 뒷부분은 길다란 꿀주머니로 되어 있지요(거)
바닷가에서자라며 꽃모양이 난을 닮아서 海蘭草 라 부른다네요.
다음에는 이름이 더 빨리 생각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