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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제목을 사용합니다
지음 2009.03.20 17:06 조회 수 : 237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리는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의 길을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의 길을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 아파트 화단에 화사하게 피어난 목련을 바라보니,
저절로 양희은의 '하얀목련'이 입가에 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