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의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그분에게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1월에 볼 수 있는 꽃으로 복수초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설중의 복수초 사진촬영은 그 촬영 자체만으로도 그 어느 촬영보다도 행복한 순간이라 여겨집니다.
1월의 설중복수초 남쪽지방에서의 촬영은 아직 어렵겠지만 강원도라면 지금도 촬영가능합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 일반적으로 흔히 보이는 야생복수초는 복수초와 가지복수초가 있습니다.
개량된 원예종은 그 종류가 50여종이 넘고 흰색, 오랜지색, 녹색 등 다양하다 하는 데 전 본 적이 없고 말만 들었습니다.
설중 복수초, 당연히 눈이 온 뒤에 담아야 하겠지요.
깔끔한 눈을 묘사하려면 당연히 이른 아침 촬영을 해야 하지만 문제는 그 시간에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10시 정도는 되야 피기 시작한 꽃들을 촬영하게 됩니다.
복수초는 빛이 너무 강하면 좋은 촬영이 안됩니다.
오랜세월 생존본능의 생태적 특성때문에 빛을 모우기 좋게 변형된 오목한 구조의 접시형구조와 꽃잎의 광택 때문에 빛의 난반사는
물론 그 색감표현이 참 어렵습니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이니 초보자라면 가능한 여러컷을 촬영해서 좋은 것을 골라야 하겠습니다.
또한 눈이 온 상태로 녹다가 밤새 급격한 온도 변화로 얼어 버리면 핀 꽃이 미처 잎을 닿기도 전에 얼어 버려
상태가 안 좋게 촬영이 되더군요.
야생화 촬영은 일반적으로 생태촬영 전묭렌즈인 매크로렌즈 50mm, 60mm, 70mm, 90mm, 100mm, 105mm , 150mm, 180mm, 200mm 등 다양합니다. 이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가장 범용으로 쓰는 것이 60마 100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롤 180마를 사용합니다. (곤출촬영시 접근성과 배경아웃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150마 이상의 망원계열 매크로로 꽃을 담아야 할 때 뒤로 물러 설 공간확보가 충분하지 못한 곳에선 촬영이 참으로
어렵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복수초는 이른 봄에 피는 대다수의 꽃들에 비한다면 결코 작은 꽃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일반렌즈로도 멋진 생태묘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광각렌즈라면 더할 나위 없겟지만 개인적으로 번들렌즈(18~55mm 렌즈)도 훌륭한 렌즈로 추천합니다
작고 가볍워 가지고 다니기 편하구요. 전문적 야생화를 찍는 분이 아니라면 충분합니다.
이 번들렌즈의 최대망원 55mm 로 촬영해도 좋은 작품을 건질 수 있습니다.
그외 간이매크로 기능이 있는 일반렌즈들도 무난합니다.
다만 섬세하고 깔끔한 전문적인 생태사진을 원하신다면 매크로 렌즈 하나 정도는 필수겠지요.
f 값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렌즈의 최대개방에서 2 스톱정도 올리면 되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180 매크로를 기준으로 한다면 f 8~f 10 정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iso는 삼각대를 사용하고 가능한 최저치인 100 이 좋은 데 셔터스피트 확보상 불가피한 경우라면 400까지도 올릴 수 밖에
없으리라 봅니다만 가능한 그 이상 올리는 것은 품질관계로 권하지 않습니다
삼각대 설치하시고 뷰파인더 들여다 보면서 가능한 꽃이 바람에 음직이지 않는 순간에 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삼각대는 풍경사진용처럼 너무 큰 것은 말고 작고 가벼운 것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셔터스피는 어찌 정할까요..
생각하기 쉽게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 다고 가정하면 사용렌즈의 2배 정도의 셔터스피드을 확보하시는 것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촬영하는 길입니다
예를 들면 100mm렌즈를 사용한다고 한다면 1/200초 확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손 떨림이 적은 고수님들은 예외입니다^^
생태촬영에서 일반적으로 렌즈와 피사체의 높이는 가능한 같은 높이를 하면 좋습니다 때론 렌즈 높이가 더 낮은 것이
좋구요.. 다만 설중의 복수초라면 아래로 내려다 보는 화각도 당연히 좋습니다.
(중략- 더 많은 설명이 있는데...일단 맛보기로 이정도에서 끝내고 이런식의 강좌계획중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설중 복수초라면 두 가지를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내린 흰 눈을 실감있게 묘사하는 방법... 이럴 경우 꽃 색감을 살리기가 용이하진 않습니다
노란색의 복수초가 눈으로는 밝아 보이나 흰눈과 대비해서 촬영을 해서 결과물을 보면 명암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작가의 느낌상 평균값을 내거나 어느 한쪽을 강하게 선택해야 하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이다 보니 실제 눈을 좀 오버 시키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점은 lcd를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복수초 색감을 리얼하게 살리는 방법... 결국 내린눈은 좀 오버해야 하고 빛이 너무 강해도 안됩니다.
그래고 복수초는 역광촬영이 참 어렵더군요.
또한 이 단점을 살려서 눈이 없을 경우 강한 빛을 이용 복수초만 멋지게 촬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1월에 볼 수 있는 꽃으로 복수초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설중의 복수초 사진촬영은 그 촬영 자체만으로도 그 어느 촬영보다도 행복한 순간이라 여겨집니다.
1월의 설중복수초 남쪽지방에서의 촬영은 아직 어렵겠지만 강원도라면 지금도 촬영가능합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 일반적으로 흔히 보이는 야생복수초는 복수초와 가지복수초가 있습니다.
개량된 원예종은 그 종류가 50여종이 넘고 흰색, 오랜지색, 녹색 등 다양하다 하는 데 전 본 적이 없고 말만 들었습니다.
설중 복수초, 당연히 눈이 온 뒤에 담아야 하겠지요.
깔끔한 눈을 묘사하려면 당연히 이른 아침 촬영을 해야 하지만 문제는 그 시간에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10시 정도는 되야 피기 시작한 꽃들을 촬영하게 됩니다.
복수초는 빛이 너무 강하면 좋은 촬영이 안됩니다.
오랜세월 생존본능의 생태적 특성때문에 빛을 모우기 좋게 변형된 오목한 구조의 접시형구조와 꽃잎의 광택 때문에 빛의 난반사는
물론 그 색감표현이 참 어렵습니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이니 초보자라면 가능한 여러컷을 촬영해서 좋은 것을 골라야 하겠습니다.
또한 눈이 온 상태로 녹다가 밤새 급격한 온도 변화로 얼어 버리면 핀 꽃이 미처 잎을 닿기도 전에 얼어 버려
상태가 안 좋게 촬영이 되더군요.
야생화 촬영은 일반적으로 생태촬영 전묭렌즈인 매크로렌즈 50mm, 60mm, 70mm, 90mm, 100mm, 105mm , 150mm, 180mm, 200mm 등 다양합니다. 이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가장 범용으로 쓰는 것이 60마 100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롤 180마를 사용합니다. (곤출촬영시 접근성과 배경아웃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150마 이상의 망원계열 매크로로 꽃을 담아야 할 때 뒤로 물러 설 공간확보가 충분하지 못한 곳에선 촬영이 참으로
어렵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복수초는 이른 봄에 피는 대다수의 꽃들에 비한다면 결코 작은 꽃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일반렌즈로도 멋진 생태묘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광각렌즈라면 더할 나위 없겟지만 개인적으로 번들렌즈(18~55mm 렌즈)도 훌륭한 렌즈로 추천합니다
작고 가볍워 가지고 다니기 편하구요. 전문적 야생화를 찍는 분이 아니라면 충분합니다.
이 번들렌즈의 최대망원 55mm 로 촬영해도 좋은 작품을 건질 수 있습니다.
그외 간이매크로 기능이 있는 일반렌즈들도 무난합니다.
다만 섬세하고 깔끔한 전문적인 생태사진을 원하신다면 매크로 렌즈 하나 정도는 필수겠지요.
f 값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렌즈의 최대개방에서 2 스톱정도 올리면 되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180 매크로를 기준으로 한다면 f 8~f 10 정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iso는 삼각대를 사용하고 가능한 최저치인 100 이 좋은 데 셔터스피트 확보상 불가피한 경우라면 400까지도 올릴 수 밖에
없으리라 봅니다만 가능한 그 이상 올리는 것은 품질관계로 권하지 않습니다
삼각대 설치하시고 뷰파인더 들여다 보면서 가능한 꽃이 바람에 음직이지 않는 순간에 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삼각대는 풍경사진용처럼 너무 큰 것은 말고 작고 가벼운 것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셔터스피는 어찌 정할까요..
생각하기 쉽게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 다고 가정하면 사용렌즈의 2배 정도의 셔터스피드을 확보하시는 것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촬영하는 길입니다
예를 들면 100mm렌즈를 사용한다고 한다면 1/200초 확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손 떨림이 적은 고수님들은 예외입니다^^
생태촬영에서 일반적으로 렌즈와 피사체의 높이는 가능한 같은 높이를 하면 좋습니다 때론 렌즈 높이가 더 낮은 것이
좋구요.. 다만 설중의 복수초라면 아래로 내려다 보는 화각도 당연히 좋습니다.
(중략- 더 많은 설명이 있는데...일단 맛보기로 이정도에서 끝내고 이런식의 강좌계획중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설중 복수초라면 두 가지를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내린 흰 눈을 실감있게 묘사하는 방법... 이럴 경우 꽃 색감을 살리기가 용이하진 않습니다
노란색의 복수초가 눈으로는 밝아 보이나 흰눈과 대비해서 촬영을 해서 결과물을 보면 명암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작가의 느낌상 평균값을 내거나 어느 한쪽을 강하게 선택해야 하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이다 보니 실제 눈을 좀 오버 시키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점은 lcd를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복수초 색감을 리얼하게 살리는 방법... 결국 내린눈은 좀 오버해야 하고 빛이 너무 강해도 안됩니다.
그래고 복수초는 역광촬영이 참 어렵더군요.
또한 이 단점을 살려서 눈이 없을 경우 강한 빛을 이용 복수초만 멋지게 촬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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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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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1:35와우~~~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한 정보를....
회장님의 이 글을 읽으니
올해는 기필코 설중복수초를 더욱 멋지게 담아보고 싶네요^^ -
2012.01.20 11:35너무 어려운 방법이군요.....ㅋㅋ
걍..... 들이 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싸리골
2012.01.20 11:35
2012.01.20 11:35와... 정보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꼭 참조하겠습니다. -
紅枾
2012.01.20 11:35
2012.01.20 11:35와 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2.01.20 11:35좋은 자료까지 찾아서 올려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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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1:35고급정보로군요......그져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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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을 기회나 한번 있어 봤으면 원이 없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