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기가 있는 숲 속에서 개구리 소리가 요란했어요.
하도 시끄러워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무당개구리들이였습니다.
이른 봄 북방산개구리들이 산란을 했었고,
지금은 북방산개구리의 올챙이들이 열심이 자라고 있답니다.
그 장소에 이번엔 무당개구리들이 산란을 시작할 모양입니다.
무당개구리는 독이 있는 개구리로 유명합니다.
그래도 그들끼리는 해롭지 않으니 꼭 끌어안고 있네요 ㅎ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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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2 23:19왜 무당개구리라 했을까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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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
2015.05.02 23:19
2015.05.02 23:19무당이 화려하잖아요, 그 화려함 때문이지요.
천적이나 위험에 처하면 배의 붉은 무늬를 보여줘 난 위험한 먹이감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무당개구리는 배에 진한주황색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독이 있다는 표시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답습을 통해 많은 동물들은 빨강이나 노랑색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상에는 분명 안좋은 뭔가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화려함은 바로 본인을 지키는 무기가 되었지요.
대부분의 독이 있는 동물들이 경계색을 띠고 있습니다.
경계색이란 무당개구리 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선명하면서도 화려한 색상을 말합니다. -
2015.05.02 23:19오우~~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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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2 23:19사진을 보면서 어렴풋한 기억으로 '이 개구리 독이 있지 않나...' 라고 생각했더니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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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2 23:19무당개구리...
무당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어릴땐 참 무섭게 느껴졌었는데... -
2015.05.02 23:19무당개구리 보호색도 보호색이지만 무당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