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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동물 ∙ 곤충의 정명을 사용합니다
행운 2011.03.24 23:05 조회 수 :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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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갑산 계곡에서 꽃을 담은 후 내려오는 길에 불갑사 위 저수지 상류에서 돌틈에 머리를 쳐박고 있는 가물치를 보았다.
    동료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살금살금 다가가 손으로 살짝 잡아도 도망가지 않는다.
    얼른 땅위로 내던지니 이게 바로 손으로 잡은 가물치의 모습이다.
    그러나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동료는 가져가서 요리해 먹자고 한다.
    그러나 절 위 저수지에 잡은 거라 찜찜한 생각이 든다.
    이 녀석 뱃 속으로 들어가서 얼마나 건강에 도움이 될까 싶다.
    결론은 방생이었다.
    다시 물에 풀어 놓으니 천천히 물 속으로 사라져 간다.
    녀석, 나 같은 사람 만난 걸 다행으로 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