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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동물 ∙ 곤충의 정명을 사용합니다
느티 2008.08.17 22:31 조회 수 :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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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그늘나비가 운장산에 몇 천마리가 출현했더군요 ^^*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한마리씩 보이더니
    산능선을 올라서니깐 몇 백마리씩 무리를 지어 땅과 바위에 모여 무기물을 섭취하고 있더라구요.

    먹그늘나비는 연 1~2회 출현하는 나비이고 애벌레 먹이식물은 조릿대입니다.
    어느 산이나 먹이는 무한정으로 있는 편이지요.

    조릿대를 먹는 동물이 적어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는 조릿대를 조절할수 있는 곤충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러므로 먹그늘나비는 생태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검은빛의 나비이기 때문에 나방인줄 알고 쫓으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저 고맙기만한 먹그늘나비를 말입니다.

    이번 운장산 산행에서 먹그늘나비와의 만남은
    엄청난 행복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