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봄, 계곡 옆 모래와 자갈이 섞인 화폐한 곳에서 할미꽃의 군락을 발견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여름 폭우로 인해 굴삭기로 피해복구를 하는 바람에 수 백 개체의 할미꽃이 거의 사라졌더군요.
무더기들은 다 없어지고 어설픈 모습의 녀석들 5-6개체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고운 분홍색의 현호색은 덤입니다.
댓글 11
-
호랑나비
2010.04.13 22:55
2010.04.13 22:55 -
홍시
2010.04.13 22:55
2010.04.13 22:55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주었네요. -
나지오
2010.04.13 22:55
2010.04.13 22:55아...그곳인가보군요
누가 채취했나 했더만 그래서 그런거였나봐요
현호색 배경굳이네요.. -
금강초롱
2010.04.13 22:55
2010.04.13 22:55속살을 보여주는 할미들의 모습...굿입니다.
안타까운소식...맘 아프네요. -
雲山
2010.04.13 22:55
2010.04.13 22:55정감어린 모습입니다.
자생지 파괴는 너무너무 아쉬워요. -
청솔徐命源
2010.04.13 22:55
2010.04.13 22:55키가큰 할미들이군요 멋집니다 -
맑은영혼
2010.04.13 22:55
2010.04.13 22:55할미가 참 고와요.. 아가씨같아요. -
이카
2010.04.13 22:55
2010.04.13 22:55할미가 젊었을적 영양이 좋았나봐요....
아주 롱다리입니다.....
산빛님 많이 아쉬웠겠습니다~~~ -
퀸정
2010.04.13 22:55
2010.04.13 22:55그래도 즐감합니다. -
Moon
2010.04.13 22:55
2010.04.13 22:55생명력이 강하니까 한 두 개체씩이라도 계속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
가을풍경™
2010.04.13 22:55
2010.04.13 22:55사진 참 깔끔합니다...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저 척박한 곳에서 뿌리를 내린 할미꽃에게 감사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