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엇그제 꽃소식을 접하고 곧 바로 달려간 강원도 동해의
설중 복수초입니다
1월 16일 아침 강원도 날씨는 정말 매섭더군요
꽃이 다 얼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꽃잎이 열린 15일 저녁 야간촬영을 강행(?) 하고 16일 아침 서식지에 갔더니만
역시나 얼어 녹아 내리거나 꽃봉오리가 안 열리더군요...
그나마 몇 컷 간신히 담았습니다
강원도는 역시 먼 거리인지라 이제 주변 자생지에서 올라 올 때까지 그냥 기다려 보렵니다...
첫 사진은 15일 저녁 밤 10시쯤 촬영한 사진이며
나머지는 16일 오전촬영한 복수초입니다(거의 얼었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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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2008.01.17 11:19
2008.01.17 11:19 -
초원
2008.01.17 11:19
2008.01.17 11:19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동입니다.^^ -
느티
2008.01.17 11:19
2008.01.17 11:19고생하셨습니다.
요즘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어 있는데, 꽃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단숨에 다녀오시는 군요.
덕분에 컴앞에서 편히 감상하네요 ^^
주위의 눈까지 녹여가면 피어나는 복수초꽃이 위대해 보입니다. -
붉은점
2008.01.17 11:19
2008.01.17 11:19황소님 안녕하신지요
초원님 초록뫼님도 안녕하시죠
느티님 저 이날 체감온도가 영하 18도 였던 날이라 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꽃 상태가 이 만큼이나마 보여 준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
민들레
2008.01.17 11:19
2008.01.17 11:19아! 정말 대단하십니다. 붉은점님.
붉은점님도 설중복수초도 모두 위대해 보입니다^^
오늘 올들어 최고로 추워 대관령이 영하 26도라니....
강원도로 군대간 아들놈생각에 마음 한자락이 싸아하던 차에..
저 복수초를 보니 ,돌아오는 월요일, 혹한기 훈련에 들어갈 우리 아들도 복수초마냥 씩씩하게 잘 견뎌낼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
남뜰
2008.01.17 11:19
2008.01.17 11:19첫 야생화를 설중복수초로~~~
나비도 아니고 복수초를 찾아 강원도까지...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 -
붉은점
2008.01.17 11:19
2008.01.17 11:19민들레님 아드님이 힘든 곳에서 복무를 하는군요 그 만큼 강한 아들로 태어나지 싶습니다
남뜰님 안녕하시죠 한 동안 못 뵈었습니다 -
금강초롱
2008.01.17 11:19
2008.01.17 11:19그열정이 어디에서~~? 남들보다 한발앞선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 얼음속에서 찾아낸 감동과 감격이 88올림픽보다 더 했을텐데... -
하늘나라
2008.01.17 11:19
2008.01.17 11:19와 복수초 이쁘네요~~~
먼곳을 여행하자니 건강하고 눈 속에서도 꽃을 보게되니 그아니 행복하시겠소?
안방에서 눈요기만 하고 있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