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나무는 암수한그루와 딴그루 두가지로 있습니다.
애기닥나무와 꾸지나무의 교잡으로 생겨난 나무라고 들은것 같아요.
꾸지나무는 변산해변가에 많이 있더라고요.
나무가 거친편입니다.
중국은 한지를 꾸지나무로 만들기 때문에 한지가 많이 거칠고
우리나라는 교잡으로 생겨난 나무를 닥나무로 재배해 한지를 만들어 좀 거친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일본은 부드럽고 최고급 한지를 만들기 위해 닥나무를 계속 육종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한지는 우리나라 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합니다.
진안쪽에는 애기닥나무가 많이 있는데
애기닥나무를 육종하다 보면 일본보다 더 질좋은 한지를 만들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주가 한지의 고장이라고 하나 닥나무를 육종하거나 재배하지는 않습니다.
재배하시는 분이 계시기는 한데 소량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