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초는 우리나라 서해안이나 남해안. 제주도. 울릉도. 백령도 같은 섬 지방의 바닷물이 닿는
해안이나 갯벌. 염전 주위에 무리지어 자란다.
우리말로는 통통하고 마디마디 튀어나온 풀이라 하여 '통통마디'라고 부른다.
중국의 옛 의학책인 (신농본초경)에는 맛이 몹시 짜다고 하여 함초.염초.라고 하였고.
또 몹시 희귀하고 신령스러운 풀이라 하여 신초 라고도 하였다.
일본에서는 백년쯤 전인1891년에 북해도 아께시마 만에서 처음 발견했으며 그 아름다움과
희귀성으로 인하여192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함초의 효능은 3천 년 전인 중국 주나라 때부터 알려졌다.
주나라 임금이 한초를 하늘에 바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주례)에 나온다.
일본의 의성이라고부르는 가이바라의 (대화본초)에는 함초가 불로장수하게 하는 풀이라고
적혀 있으며 염초. 복초.삼지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함초는 생김새가 특이하다.
줄기는마디가 많고 가지는 두세 번갈라져서 마주 난다.
가지는 다육질로 비대하고 진한 녹색이며 잎은 없다.
키는 10~40센티미터쯤자라고 꽃은6~8월 가지 끝에 녹색으로 보일 듯 말 듯 핀다.
열매는 시월에 납작하고 까맣게 익는다.
"함초에는 다른 어떤 식품보다 미네랄이 많아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없애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함초 100그램에는 칼슘 670밀리그램, 요드 70밀리그램 그리고
나트륨이 6.5퍼센트 소금기가 16퍼센트 식물성 섬유질이 50퍼센트쯤 들어있다.
칼슘은 우유보다 일곱배가 많고 철은 김이나 다시마보다 40배가 많으며 칼륨은 굴보다 세배가 많다.
이밖에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90여가지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다.
미네랄이란. 광물질을 말한다."
- 숙변과 중성지방질을 제거한다
숙변은 소장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있어 웬만해서는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는다.
함초는 숙변과중성지방질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혈액이나 혈관, 각 장기에 붙어있는 쓸모없는 지방질과 노폐물을 없애기 때문에 몸무게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함초를 먹으면 대개 숙변이 나오는데 빨리 나오는 사람은 일주일이나 2주일안에,
보통은 2~3개월이면 나온다.
함초가 숙변을 분해하고 장관을 자극, 수축시키기 때문에 대개 배가 살살 아프다가 까맣거나
흑갈색으로 끈적끈적한 기름 덩어리 같은 변이 나온다.
많은 사람은 한 광주리쯤 나오고 대개는 보통
때보다 2~3배쯤 많은 변이 나온다.
숙변이 나오고 나면 머릿속이 맑아지고 뱃속이 상쾌해지며 몸에 생기가 난다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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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07.09.24 22:55
2007.09.24 22:55 -
히어리
2007.09.24 22:55
2007.09.24 22:55이마트에도 나왔더라구요 ㅎㅎ ^_^ -
여로
2007.09.24 22:55
2007.09.24 22:55함초하고 다른 것인줄 알았더니 같은것이군요.
그리고 통통이 아니라 퉁퉁인데요??? -
하늘나라
2007.09.24 22:55
2007.09.24 22:55함초에도 단풍이 ㅎㅎ -
느티
2007.09.24 22:55
2007.09.24 22:55내년에는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퉁퉁마디 말고 부안에 많이 있는 칠면초나 수송나물도 같은 효능이 있지 않을까요?
특히나 내가 꼭 먹어야겠다!
통통마디라 , 그 이름 참 잘 붙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