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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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07.05.08 06:41
2007.05.08 06:41느티님, 민들레는 홀씨가 아니라지요. 흔히들 잘못 알고 있다는데 설명 부탁드려요 -
솔섬
2007.05.08 06:41
2007.05.08 06:41에..일단 조교가..
민들레는 아주 작은 꽃이 모여서 된 꽃 덩어리입니다.그래서 하나하나가 수술 암술이 있는 꽃입니다.우리 눈에 보이는 저 하얀 뭉치가 알고보면 민들레가 힘들여 만들어 놓은 꽃씨들입니다.
민들레는 풍매화로 바람에 의지해서 씨앗을 퍼트리는작전을 씁니다...그래서 더욱 가벼워 져야해요
가벼워야..바람에 멀리 날아가잖아요..그러나 자신을 만들어 준 엄마에게서는 멀리멀리...날아가잖아요..가벼운 씨앗을 만들면서...눈물 흘렸을 민들레 엄마의 마음 느껴지죠???
자식을 멀리 보내야만 하는 운명......인간하고 많이 비슷해요..떨어져서 홀로 존재해야 하는 운명들..홀로서기를 해야하잖아요..더 자세한 설명은 느티님이 보충하실겁니다. -
느티
2007.05.08 06:41
2007.05.08 06:41솔섬님 설명 정답입니다.
그런데 서양민들레는 무성생식도 한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혼자서 만든 씨앗이라는 뜻에서 '홀씨' 말이 됩니다
우리가 자연시간에 배우은 포자식물 즉 고사리종류나 이끼류에서 포자를 홀씨라고 배우고 이들이 홀씨로 번식을 합니다
말은 비슷하지만 식물생리적으로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홀씨다 아니다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
뽕 ~~~나무
2007.05.08 06:41
2007.05.08 06:41민들레꽃도 이쁘지만 홀씨는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후~~~우 하고 날리는 즐거움 -
물매화
2007.05.08 06:41
2007.05.08 06:41솔섬님.. 민들레는 충매화입니다.
수분방법에 따라 충매화, 풍매화, 수매화, 조매화로 구분하는데, 풍매화라는 것은 바람에 의해 화분이 암술머리에 붙는 꽃을 말합니다.
풍매화의 예로는 은행나무, 보리, 소나무 등이 있습니다.
민들레는 곤충에 의해 수분이 된 후 씨를 멀리 퍼뜨리고자 할 때 바람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솔섬
2007.05.08 06:41
2007.05.08 06:41아 그래요..곤충이 수분을 시킨다고요..? 나는 바람에 훨훨 날라가는 것만 상상했네요..
고마워요.알려줘서
그럼 개미도 한몫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