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군락지를 발견하였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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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07.05.06 13:13
2007.05.06 13:13 -
솔섬
2007.05.06 13:13
2007.05.06 13:13꽃대가 길어서 고개를 쳐들수가 없어요...목이 긴 사슴은 뼈가 있어 목을 가눌수잇지만
식물은 뼈가 없잖아요...그것도 모르고 긴 잎자루를 만든 꽃들은 모두다....저렇게 아래로 숙이고 곤충을 맞이하죠
아래로 숙이건 위로 쳐들건 어쩌면 식물에겐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잇어요.
혹시라도 햇빛에 대한 호 불호가 작용했는지도 모르고요
간단한 질문에 지루한 답글입니다.../잘지내시죠? 다들 -
느티
2007.05.06 13:13
2007.05.06 13:13애기나리와 윤판나물은 하늘에서 죄를 짓고 쫒겨나 부끄러워 머리를 숙이고 있는 건 아닐까요?
반그늘에서 자라는 애기나리가 살기좋은 환경이 많아짐에 따라 넓게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늘에서 사는 식물들은 나무가 넓은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큰 무리를 이루고 있지요
그래서 은방울이나 앵초, 애기나리 같은 음지식물은 늘어나고
햇빛을 좋아하는 소나무나 할미꽃 같은 양지식물은 적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윤판나물도 그렇고요.
윤판나물과 할미꽃은 꽃지고 나면 다시 꼿꼿이 일어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