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가야산에 올라
겨울을 실감하는 매서운 칼 바람에
눈물, 콧물 흘리고
마시는 따끈한 차 향기는
봄을 그리워하는 나무와 풀들을 만나 보았고
칠불봉 가야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천년 고찰의 웅장한 해인사
불공드리는 인파속에
나도 따라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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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13:41멋지고, 또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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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13:41두분의 남성미를 언제까지 과시할런지요?
멋집니다. -
2008.12.08 13:41가야산
아름다운 산.
하산 길에 인적은 끈어지고
조릿대밭이 펼처지는데 가운데로
오솔 길.
바람에 스치는 소리...
진퇴양난이라...
망서리다 답은
뛰어서 빨리 이곳을 벗어나는 길.
상당이 먼길 이지요.
일본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딴길로 가고 없는거야...
간이 그날 많이 쫄았죠. -
2008.12.08 13:41저도 무척 좋아하는 산입니다.
해인사도 그렇고요
두분 이러다 정분 나시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