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비례 감각에 의해 정림사 오층석답은 고상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건축물로 태어난것이다. 늘씬하게 뻗어 올라간 상승감과 적당한 기울기를 갖고있는 추녀 끈 곡선은 백제의 건축에서만 볼 수 있는 부드러운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이 탑은 대지에 뿌리내리는 강력한 힘은 없다. 낮은 두 개의 기단은 상승하는 오층탑을 안정감 있게 지탱해주는 것이 아니라 위로 떠받들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것은 건축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미감의 문제이다. 백제의 미는 이처럼 강한 힘보다 우아한 아름다움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1......................

탑중에서 가장.. 균형감있고 잘생겼다는
정림사지 5층석탑... 일본인들이 탐을 낸다고 하죠..

실물보다 사진으로보니더 멋지네요

나도 기회되면 가봐야지. 부여로군요.

부여에 몇 번을 갔어도 끝내 이 탑만은 아직 구경가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가라고..ㅎ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에 다녀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