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털알락나방이 알을 낳고 배끝에 있는 검정털을 알에 붙이고 있어요 ^0^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이불을 덮어 주는 샘이지요.
이게 바로 어미의 마음이에요.
자신의 몸에 붙어 있는 털을 뽑을 때 얼마나 아프겠어요 ㅠㅠ
그래도 어미는 그저 새끼가 추운 겨울을 날 것을 생각하면 ... 이정도의 고통쯤이야 하며 인내할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털을 붙여 놓으면 천적으로 부터 먹힐 일도 적을 것 같지않아요?
털이 있으면 식욕도 떨어지게 될거고 또 먹기도 불편해서 아무래도...
알을 보호하는데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맨 마지막 알은 어린이들이 알을 만져보면서 망거뜨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