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은하게 약한 향을 지닌 반디지치에게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많이 먹어 등이 팽팽해진 꿀벌에 다른 벌이 날아와
열심히 자기 일을 합니다.
마치 동료 등에 있는 꿀을 빨아가듯...
다른 곤충은 배 부른지 날아 갑니다.
반디지치 위에 있는 벌은 귀찮아
몇 번의 발길을 하면서도
꿀을 모으느라 정신없습니다.
바로 옆의 분홍색 반디지치와
오고가며 꿀을 얻는데,
재미있는 것은 날지 않고
꽃봉오리를 끌어당겨
건너갑니다.
귀차니즘의 극치...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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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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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枾
2012.04.25 21:59
2012.04.25 21:59이제 반디지치도 피어나네요. -
2012.04.25 21:59반디지치는 꽃잎이 너무 쉽게 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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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
2012.04.25 21:59
2012.04.25 21:59'수염줄벌' 로 보입니다.
수컷은 암컷을 페로몬을 감지하기 위해 감각기인 더듬이가 아주 기네요.
습성은 땅속에나 나무 속에 집을 짓고, 애벌레의 먹이감으로 꿀과 꽃가루를 저장한답니다
꽃잎을 먹는건 풍뎅이로군요.
더듬이는 풍뎅이가 확실한데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없어 확실한 풍뎅이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
2012.04.25 21:59반디지치 색감도 이쁘고
이름모를 곤충도 호기심이 발동하구^^
꿀벌도 업혀있군요.. -
2012.04.25 21:59관찰력이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어쩜 사진으로 소설같은 글을 만드셨네요..
와~~박수
덕분에 한참을 위아래로 몇번씩 봅니다. -
2012.04.25 21:59반디지치에 꿀이 많은가 봅니다.
벌떼같이 달려드네요. -
2012.04.25 21:59벌이 전세로 입주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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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21:59제 눈엔 모두 벌처럼 보이는데...
반디지치 라구요?... 어렵습니다. ㅎㅎ -
2012.04.25 21:59멋진 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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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21:59아주 귀한모습을 만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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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21:59수염줄벌...
채진님 글을 보니 꿀을 많이 먹으면 등이 넓어지나봐요...ㅎ
꽃이 성한게 거의 없더군요.
다 먹어치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