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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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님
2009.05.06 07:30
2009.05.06 07:30풍뎅이가 꽃 망치네..........ㅜㅜㅜㅜ -
느티
2009.05.06 07:30
2009.05.06 07:30전주 기린봉으로 '점박이꽃무지' 출사를 나가야겠습니다.
찔레꽃이 피면 찔레꽃 속에 묻혀버리는 이녀석의 겉날개 색상이 멋집니다.
꽃무지는 꽃이 너무도 좋아 꽃에 머리를 묻어버린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어린시절 농촌의 어린이들이 다리를 띠고 뒤집어 놓고 마당 쓸라고 손가락으로 점박이꽃무지나 풀색꽃무지의 주위를 동그랗게 그려댓지요.
그럼 정말로 날개를 활짝 피고 마당을 쓸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도 잔인한 행동이였어요.
얼마나 다리도 아프고 날아가고 싶었을까요?
특히 여름방학 때 우리동네 뒷동산 옆에 있는 수액이 질질 흐르는 참나무에 많이 모여들기 때문에 잡는데 어려움도 없었어요.
지금도 그 상처투성이인 참나무 살아 있으려나 ... -
느티
2009.05.06 07:30
2009.05.06 07:30위는 '풀색꽃무지'입니다. -
2009.05.06 07:30풀색꽃무지...
머리를 꽃에 뭍어버린다고해서 꽃무지 하고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