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갑자기 확~ 풀려버렸네요 ^^
계곡아래 물웅덩이에서 이상한 소리들이 상당히 크게 들렸습니다.
도대체 이게 먼소리디아... 궁금해 죽겠더군요.
하지만 혼자서 소리나는 쪽으로 가기엔 넘 무서웠어요.
소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날 괴롭혔지만 ...
그런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산에서 야생화를 찍다가 만난 맘씨 좋으신 부부를 또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2번째의 만남이라 무지 반가웠어요.
초록뫼님을 아신다고 말씀하신분입니다.
그분이 소리의 정체를 알려주었고 또 그 곳으로 안내까지 해 주시더군요.
소리의 주인공은 개구리였고, 그 소리는 개구리들의 사랑의 합창어였지용~~
1번 개구리알은 막 낳은 알이랍니다.
개구리알이 물기를 빨아들이게 되면 부풀어지면서 커지게 되지요.
바로
2번사진 처럼요.
투명도 끝내주지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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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2009.02.23 22:12
2009.02.23 22:12어렸을적에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
2009.02.23 22:12우리공장 연못에도 개구리알이 진즉부터 보이더군요~~
날씨가 이상해서 그런가봅니다. -
2009.02.23 22:12오호~~근데 손으로 만지시다니.
으흐흐흐~~~~~~~ -
2009.02.23 22:12만지면 감촉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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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님
2009.02.23 22:12
2009.02.23 22:12싱싱하게 낳았네요.
머지 않아 올챙이로 변할거고,....
그리고 지나면 개구리가 되겟죠..... -
2009.02.23 22:12무슨 개구리의 알인지 궁금합니다...
개구리 알때면 종의 구분이 잘 안돼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