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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2008.07.28 11:18 조회 수 : 618



이번 주말에는 강원도 삼척 무건리 이끼 폭포에 다녀 왔습니다.
이끼폭포 사진은 해빛이 없을때 촬영해야 이끼 색이 이쁘게 표현되기 때문에 차에서 새우잠을 자고 새벽 4시에
깊고 깊은 산속으로 산행을 하여 담아 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산속이 무섭고, 밧줄 타고 올라가는 절벽이 위험하고 물을 건너며 철벅철벅 등산화가 다 젖었어도
절벽에 사람하나 간신히 서있을 포인트에 삼각대 펴놓고 보니
자연이 만든 이끼 폭포는 그 어떤 고통을 격더라도 다시 가서 보고싶은 신비스런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