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요일 오랜만에 홀가분한 나홀로 산행이었다.
마이산종주 코스의 초입인 월운리에 도착하니 한무리의 등산객이 합미산성을 지나며
찾아온 봄 기운에 움트는 즐거움을 함께하며 쉴새없이 이어지는 경상도 사투리가
조용한 산길을 점령하였다.
국립공원이나 주요 산은 산불예방으로 통제하여 마이산으로 등산객이 몰리나보다.
광대봉 옆구리를 돌아 능선에 오르니 마이산의 솟아오른 봉우리와 주변 산세가 한눈에 들어오며
자연이 빚은 기암괴석과 나무들의 어울림이 신비롭게 다가오며 이런 자연 풍광이 마이산의 멋인가.
갓바위를 돌아 활인동으로 이어진 호남금남정맥 .인적은 없지만 자동차의 진동이 울리지만
산길엔 이미 봄의 기운이 찾아와 있었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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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08.03.18 15:42
2008.03.18 15:42 -
향기로운이
2008.03.18 15:42
2008.03.18 15:42ㅎㅎㅎ~ 산행하고 그날 저녁무렵 만나 소주한잔 하였지요. -
미솔
2008.03.18 15:42
2008.03.18 15:42오랜만이네요.. 언제 또 뵈어야죠... 마이산 풍경 멋집니다. -
느티
2008.03.18 15:42
2008.03.18 15:42마이산의 봄기운을 담아 오셨군요.
신비의 마이산은 어떤 모습이든 모두가 신령스럽워요. -
하늘나라
2008.03.18 15:42
2008.03.18 15:42마이산이 이렇게 생겼었구나 ㅎㅎ
멋있네요^^ -
솔섬
2008.03.18 15:42
2008.03.18 15:42첫 사진 멋집니다.
듬직한 폼으로 옆으로 누운.....장수같네요.
나홀로 산행도 그런대로 맛이 있을것같아요.
모처럼 사색도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