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에는 큰현호색으로 나와 있네요.

아직 덜 자라서--, 눈을 뜨지 못한것아닌가요?

현호색이 비암 같어유 ㅠㅠㅠ

알고싶어요...누가 좀 알려 주세요 오..

큰현호색도 있나봅니다..

워낙 변이가 심한 녀석이라, 여기에 발을 들여놓으면 머리깨집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거의 30종에 가까운데 지금도 계속 신종이 나타나고 있는 골치아픈 꽃입니다.

사진에서는 빗살모양의 포가 상당히 크게 보여 느티님 말씀대로 큰현호색으로 보이긴 하지만
이런 빗살모양의 포를 가진 녀석도 몇종이 되고 이제 꽃을 피우는 어린녀석이라 포가 두드러지게 보이기도 하는데
큰현호색은 거의 25Cm 정도까지 자리는 비교적 큰녀석으로 경기 이북에서 자생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냥 현호색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사부님께 사진을 보여드리고 여쭈어봤더니,
사진으로 동정하기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문님과 비슷한 말씀을하시더군요.
현호색은 정말 변이도 심하고 아주 머리아픈 식물입니다.
문님,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