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한강에 갔을 때 박주가리 대에 이것이 붙어 있었는데
어제는 강화에서도 이녀석을 보았습니다...
알 같기도 하고,애벌레 집 같기도 하고 전여 모르겠네요...
알려주셔요^^~
술독 (1,000,000point)
꽃내음에 취해 여기저기 방랑하는 나그네라고 나 할까요...^^~
댓글 5
-
느티
2010.03.16 19:19
2010.03.16 19:19 -
홍시
2010.03.16 19:19
2010.03.16 19:19겨울철에 많이 보이는 고치집이지요. -
2010.03.16 19:19느티님의 설명을 몇번 들었어도 또 새롭습니다.
술독님 덕택에 다시 배울 수 있어 참 기쁨니다.
모두 모두 감사감사 -
2010.03.16 19:19아 그렇군요...
알 치고는 너무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느티님의 명쾌한 답을 듣고나니 이제야 뭔지 제대로 알았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2010.03.16 19:19아~~ 쇄기나방 이군요~~~
저도 대추나무에서 많이 봤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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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하면 주로 입으로 실을 뽑아 고치를 짓는다고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쐐기나방 애벌레들는 특이하게 석회질로 고치를 만듭니다.
쐐기나방 애벌레는 단단한 고치를 만들기 때문에 손으로 눌러도 좀처럼 깨지지 않지요.
고치는 보호색을 띠기위해 무늬까지 다양하게 만듭니다.
주로 유실수의 잎을 먹는데 감나무, 대추나무의 잎을 특히나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잎이 피기전에 제거를 해야만 피해를 적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