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가 만든 작품입니다.

참나무의 잎눈에 벌레가 알을 낳게 되면
애벌레의 분비물에 의해서 기형적으로 자라면서 이렇게 변합니다.

그런데 정말 꽃처럼 예쁘네요.

참나무 꽃 보다 더 아름다워요
이게 꽃이라고 하면 안될꺼나요

정말 신기하네요~~~

멋진 작품이 되었네요.

참나무속명을 쓰는 것보다 식물명을 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처음 나무를 공부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적어봅니다.

참나무속의 나무들은 대체로 6가지로 분류하는데
잎이 비교적 적은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잎이 비교적 큰
갈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가 있으며
상수리나무,굴참나무,졸참나무, 갈참나무는 잎자루가 비교적 긴 편이고 신갈나무와 떡갈나무는 잎자루가 거의 없어보이므로 앞의 나무들과 구별되며
떡갈나무는 잎의 거치가 부드러우며 잎의 뒷면에 황갈색 털이 있고, 신갈나무는 떡갈나무보다 거치의 수가 많으며 잎의 끝이 뾰족하고 잎의 뒷면에는 털이 없어 구분이 가능하지요

도토리를 보고 구별하기도 하는데
상수리나무,굴참나무 ,떡갈나무는 털 모자를 쓰고 있으나 갈참나무, 졸참나무,신갈나무는 털이 없는 도둘도둘한 장식을한 깍정이를 쓰고 있답니다.
잎이 가장 적어 졸병참나무라는 졸참나무, 도토리가 가장 큰 상수리나무,넓은 잎으로 떡을 찔때 깔았던 잎이 넓고 털모자를 쓴 떡갈나무등을 눈여겨 보면 구분하기가 더욱 쉬워집니다.

그러나 참나무속 식물들은 다른 종사이에도 서로 교배가 잘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구분이 명확하지 못한 경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