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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2007.07.13 11:20 조회 수 : 880

처음이라는 단어는 사람을 참 설레게 하고 기대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잘 살다가 올해부터 이상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산이나 들, 심지어 울 아파트에서도 제 발목을 잡고 가슴 답답하게 하는 것...

꽃과 나무, 돌맹이와 곤충들 입니다.

 

어~ 이 꽃은 언제 피었지

어~ 이나무에 이상한게 주렁주렁 달렸네

엥~ 이 땅바닥에서 쉼없이 움직이는 것들은 뭐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운데 제 고민을 들어주실분을 찾다보니 금강초롱님이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강초롱님 저의 고민을 해결해 주세요 !!

그렇게 해서 금강초롱님이 전번 구봉산 모임에 초대해 주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산이 있고 맑은 물이 있고 이쁜 꽃들과 곤충들

무엇보다 저의 고민을 싹 털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아 아 글고 맛있는 된장찌개와 묵은지도요 ㅎㅎ

 

앞으로 좋은 인연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담번 모임때 얼굴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