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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회원님들께서 제 닉네임 부르기가 거북하니 바꾸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고마운 분들입니다.
해서 오늘부로 닉네임을 바꾸었습니다. '반창꼬'로.
사람들은 상채기가 생기면 우선 반창고로 오염되지 않도록 덮어줍니다. 비록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치료하기 전에 상처를 보듬어주는 역할을 하지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작은 상채기가 생겼을 때 그 상채기를 덮고 덧나지 않도록 감싸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금방 눈치 채셨을텐데, '반창꼬'는 제가 좋아하는 한효주와 고수가 주연한 영화 제목이기도 합니다. 풋풋한 사랑이야기로 이따금 다시 보아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혹시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앞으로는 '땡중'이 아닌 '반창꼬'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