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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뜨기 2007.03.04 16:03 조회 수 : 741

가 들립니다

어제 정월대보름 행사로 한바탕 뛰놀다가 오늘 아침 한 이십면 찰밥 쪄 멕이고 지금 기운 빠져 헤롱댑니다

출근하게 되면 이짓도 못헐것인디 아직도 집에 손님이 둘 남아있어요

비가 오락가락 기운내려고 뒷산에 올랐더니 비목이랑 생강나무에 꽃눈 잎눈이 다롱다롱

푸른 잣나무 숲 색갈이 달라졌어요

빛나는 푸른 빛, 안에서 환하게 차오르는 푸른빛을 가슴 가득 들이 마시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