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접해 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항상 가까이 있어도 지나치는 자연이었습니다.
저에게 이토록 귀중한 사이트가 왜 이제야 발견이 되었는지 그동안 너무 아쉽습니다.
어제 회원가입하고 이틀동안 열심히 사이트 둘러보고 규칙 규정 규약 등 머리속에 정리하고 번개가 뭔지는 모르지만 혹 저를 떼어놓고 가실까봐 아중역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50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20분 정도 기다리어 7분이서 산행을 하면서 자연을 공부하였습니다.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공부시켜 주신 느티님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께 무지하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모든게 잘 모르고 있고 카메라 촬영법도 잘 모릅니다. 오늘 남뜰님한테 3가지 배우고 왔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다 아시는 것 같은데 저만 너무 많이 모르고 있어 부끄럽고 창피하였습니다.
인간이 없는 자연은 존재할 수 있어도 자연이 없는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은 모든 것을 자연한테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자연의 고마움을 많이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삶에 찌들려 자연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던 날들이 너무 아쉽고 자연과 가까이 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너무 서운합니다. 앞으로 자연을 공부하고 자연을 배우고 자연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아도 자연의 흐름을 위해 피어나는 야생화를 보면서 야생화 꽃하나라도 이름을 알아 불러주고 가까이 가서 손으로 가볍게 만져주는 것이 자연의 고마움을 보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모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댓글 8
-
짱(윤여준)
2009.11.01 16:25
2009.11.01 16:25 -
까치
2009.11.01 16:25
2009.11.01 16:25감사합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홍시
2009.11.01 16:25
2009.11.01 16:25번개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첫나들이가 되셨네요. -
까치
2009.11.01 16:25
2009.11.01 16:25영광이었습니다. 꼭 한 번 뵙고 싶습니다. -
민들레
2009.11.01 16:25
2009.11.01 16:25어제 일이 있어서 번개에 참석을 못하였는데
300번째 신입회원님이신 까치님이 가입하자마자 처음 나오셨네요.
아마도 까치님은 들꽃맞이에 아주 반가우신 분이시네요.
아주 좋은 소식을 혹 몰고 오신분 아닐런지요^^*
환영합니다. -
까치
2009.11.01 16:25
2009.11.01 16:25음~~~ 민들레님 영광입니다. 감사^^^^ -
청정선인
2009.11.01 16:25
2009.11.01 16:25즐거우셨겠습니다
요즈음은 너무 바빠서 주말에 산도 제대로 못가고~
들꽃님들 만나러 나갈틈도 없으니~ㅠㅠㅠ -
까치
2009.11.01 16:25
2009.11.01 16:25청정선인님... 닉네임을 이해 못하겠습니다. 나중에 꼭 알려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707 | 민들레 회장님 !! [6] | 원님 | 2009.12.29 | 1004 |
3706 | 낼 비가 온다던데 번개는 안 치나요? [3] | 고랑이랑 | 2009.03.20 | 1002 |
3705 | 내일 번개 함~ 할까요^^ [9] | 민들레 | 2009.09.04 | 998 |
3704 | 제3회 부안불꽃대회 [3] | 깜장고무신 | 2010.07.30 | 997 |
3703 | 2월 26일 성공회대 신영복 교수님 강연회가 전주에서 열립니다 [4] | 민들레 | 2010.02.09 | 997 |
3702 | 5월 2일 토요일 출석부 [5] | 초원 | 2015.05.02 | 995 |
3701 | 댓글달기 문화에 대하여.....(욕먹을 각오하고 쓰는글..) [18] | 맑은영혼 | 2010.04.07 | 995 |
» | 첫 나들이 [8] | 까치 | 2009.11.01 | 994 |
3699 |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 공모전」 [8] | 느티 | 2009.09.04 | 993 |
3698 | 삼각대 도착했습니다. [1] | 변산해풍 | 2009.03.04 | 993 |
3697 | 공지사항 등록 테스트입니다 [1] | 참깨 | 2015.05.04 | 988 |
3696 | 사진전을 앞두고... [3] | 서빈 | 2009.12.17 | 988 |
3695 | 식초 한 병의 힘 [6] | 원님 | 2009.10.08 | 987 |
3694 | 제주 올레 걸으며 [2] | 수리취 | 2009.08.14 | 986 |
3693 | 야생화 사진을 위한 나만의 방법.. [15] | 맑은영혼 | 2010.05.06 | 985 |
3692 | 이크~~ 빠졌네..하늘나라님 이만점포인트 도달 [14] | 민들레 | 2009.03.30 | 984 |
3691 | 6 월 13일 (토) 오후 4시30분 기린봉산책 번개 [5] | 꽃향유 | 2009.06.11 | 981 |
3690 | 유성우~~~~~ [3] | 한쪼리 | 2009.11.17 | 980 |
3689 | 2020년 전라북도는 [1] | 민들레 | 2009.06.19 | 980 |
3688 | [부고] 안타까운 소식 전합니다. [20] | 들꽃맞이 | 2009.10.14 | 979 |
자연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보이셨읍니다.그 열정 이곳에서 불태워 주시기 바래요.
*인간이 없는 자연은 존재할 수 있어도 자연이 없는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자주 뵙길 바랍니다..감사드리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