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청정선인 2016.06.13 08:33 조회 수 : 56



백두산 탐사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2016년 06월 08일(수)부터 06월 12일(일) 까지 계획 되었던 백두산 탐사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출발전 06월 07일 연길 현지에 거주하시는 산사람님과 연락이 되어 당초에 계획했던 일정들을 변경하게 되어 출발전부터 탐사에 참여하시는 회원님들에게 약간의 혼돈을 주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개불알꽃의 탐사가 11일 계획되었으나 현지와 연락한 결과 11일은 늦을 것 같다는 소식이 있어 도착당일(8일)로 탐사 계획을 변경하게 됨에 첫날의 숙소문제가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행기 이륙시간이 한시간 늦어지고 현지에서도 비행기 착륙을 하지 못하여 장춘공항에서 대기하면서 도착예정시간보다 세시간 삼십분이상 연착되어 현지시간 오후 세시에 연길공항에 도착되었습니다. 현지에 도착하니 산사람님께서 저희를 맞아 주셔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산사람님과 상의 결과 점심식사를 하면 시간이 너무 늦어져 탐사가 어렵다고 하여, 첫날 점심식사도 못하고 바로 왕청현으로 달려야만 했습니다.
약 두시간을 달려간 곳은 왕청현 천교령이었습니다.

이 곳은 표현이 어렵네요~
속된 표현으로 회원님들 모두 환장했습니다.
함께 탐사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의 옆지기들과 지인들은 회원님들의 행동에 눈이 휘둥그레 해졌습니다. 개불알꽃하나에 이리도 환장하면서 엎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해 불가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개불알꽃들이 만발한 화원을 돌아보면서 왜 우리 회원들이 흥분하느지를 서서히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한 관계로 빛이 부족함을 아쉬워하면서도 열심히들 셔터를 누르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두움이 깔릴 무렵에야 탐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 우리 회원님들은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지 못하고 개불알꽃에 대한 이야기로 이동버스안에서도 왁자지껄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첫날의 일정이 변경되고 비행기의 연착으로 첫날의 일정이 상당히 늦어져서 저녁식사도 9시 30분이 되어서야 마칠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새벽부터 전주를 출발하여 바쁘게 움직였음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셔서 탐사를 추진한 집행부로서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탐사 일정을 변경하면서 현지 숙소가 갑자기 변경되어 만족스럽지 못한 호텔에서 주무시게 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불알꽃 군락지를 첫날에 탐사하게 되면서 탐사를 추진한 집행부로서의 마음의 짐을 약간은 덜어 낼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과 함께 하지 못했지만 남아서 성원해주신 자문님들과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저희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가 바로 왕청현 군락지로 인도하여주신 산사람님에게도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 백두산 탐사의 첫날 표정이었습니다.

둘째날부터는 탐사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중 어느분이라도 탐사후기를 전하여 주면 고맙겠습니다.
회원님들과 함께한 탐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4박 5일동안 진행에 협조하여 아무런 불미스런 일없이 무사히 탐사를 마치고 귀국하게 되어
함께한 회원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성원해주신 자문님들과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