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풀숲에서 황닷거미를 만났습니다.
황닷거미가 알주머니를 입에 물고 햇볕을 쬐고 있더군요.
새들이 알을 부화 시키려면 따뜻하게 품어주고 알을 발로 굴려서 골고루 온기를 줍니다.
황닷거미 어미도 밤새 추웠을 알주머니를 따뜻이 데워주려고 부지런을 떨었던 모양이예요.
황닷거미는 입에 알주머니를 물고 다니다가 부화기가 되면 관목가지에 알주머니를 매달고 불규칙한 육아 그물을 치며,
그 주위에서 새끼가 부화, 분산할 때까지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모성애가 대단한 황닷거미 넘 멋지지요!! 홧팅~~
댓글 6
-
짱(윤여준)
2011.05.18 23:16
2011.05.18 23:16엄마는 강하다......................모성애에 감동먹네요..^^* -
강바람
2011.05.18 23:16
2011.05.18 23:16그렇군요 요즘은 느티님 덕에 벌레가 조금 덜 무서워졌어요 ㅎㅎ -
솔나리
2011.05.18 23:16
2011.05.18 23:16황닷거미의 모성애...감동입니다.^^ -
紅枾
2011.05.18 23:16
2011.05.18 23:16작년에 보았던 기억이~~~ -
가을풍경™
2011.05.18 23:16
2011.05.18 23:16와우~ 무섭게 생겼네요...
모성애는 대단합니다.^^ -
솔향
2011.05.18 23:16
2011.05.18 23:16황닷거미...
거미도 유심히 관찰해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