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5일
경기도 이천시
털매미가 한창입니다. 털매미는 주로 벚나무나 자작나무에 잘 앉습니다. 딱 보아도 몸색과 나무색이 비슷하여 최고의 보호색을 자랑한답니다.
아래는 울고 있는 털매미 수컷입니다. 보호색을 믿고 있는건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통 도망갈 생각을 안 하내요^^.
사진을 보시면 날개가 양옆으로 벌어지고, 꼬리가 위로 올라온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가 최고조로 울음소리가 들리는 때입니다.
가까이 촬영하는데 시끄러워서 고생 좀 했내요.ㅋ
아, 그리고 털매미 관찰하다가 말매미 울음소리가 들려서 가 보니 말매미 수컷 1마리가 높은 잣나무 위에 있더군요.
작년엔 매미들이 늦게 출현한데 비해 올해는 제 때 출현하는 듯 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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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
2011.07.05 18:47
2011.07.05 18:47 -
sandl
2011.07.05 18:47
2011.07.05 18:47인생의 배경음악이 곤충소리!!!
멋지십니다. -
짱(윤여준)
2011.07.05 18:47
2011.07.05 18:47정말 머져요..................
인생의 배경음악이 곤충소리라...................^^* -
솔나리
2011.07.05 18:47
2011.07.05 18:47느티님의 표현이 너무 멋집니다.
" 내 인생의 배경음악은 곤충소리였다."
나중에 위인전에 기록될 거예요.ㅎㅎ -
싸리골
2011.07.05 18:47
2011.07.05 18:47털매미로군요 ....... 배경음악이라.... 멋지다. -
가을풍경™
2011.07.05 18:47
2011.07.05 18:47털매미...보호색도 뛰어나군요.... -
솔향
2011.07.05 18:47
2011.07.05 18:47털매미...
진짜루 보호색을...
그래도 풀매미 다음으로 일찍 출현하는 매미라서 제가 귀여워 해 줍니다 ㅎㅎ
저는 곤충소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제 인생의 배경음악이 곤충소리이기 때문에 ... ㅋㅋ
11월까지는 배경음악이 있어서 즐건 시간을 보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