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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산빛 2009.11.27 15:37 조회 수 :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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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 최대의 미륵불 입상으로, 높이는 33m이다.
    최초의 불상은 신라 제36대 혜공왕 때 승려인 진표가 청동으로 주조한 후 1000여 년 간 유지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흥선대원군이 당백전의 재료로 쓰기 위하여 훼손하였고,
    1939년 한국 근대조각가인 김복진이 사실주의적 기법을 바탕으로 시멘트로 대불을 제작하였다.
    80%의 공정상태였으나 6.25 전쟁으로 중단되었다가
    1963년,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었던 박정희 장군과 이방자 여사의 시주로
    복원불사가 재개되어 1964년 시멘트 미륵대불이 완성되었다.
    이 무렵의 법주사에 거대한 불상이 세워졌다는 뉴스를 들은 기억이 난다.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시멘트 미륵대불을 그대로 청동대불로 조성하는 청동불상 공사가 이루어졌다.
    이 당시 쓰인 청동만도 116톤이나 소요되었다.

    2000년부터 불상에 금박을 입히는 개금불사 공사가 시작되었다.
    총 12억 원의 자금이 들어간 공사는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옻칠, 금분 칠, 금박 입히기 등 8단계를 거쳐 17개월만인 2002년 6월 5일 끝났다.
    금박을 입히는 개금불사에 들어간 금이 80킬로그램이나 됐다.
    화강석으로 만든 높이 8m의 기단부 안에는 용화전이 있는데,
    미륵보살이 머물고 있는 도솔천의 모습을 형상화하였으며
    용화전 벽면에는 13개의 미륵십선도가 부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