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지지에 써서 빨간 우체통에 넣어본지가 언제인지......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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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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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2009.01.07 10:03
2009.01.07 10:03느낌 좋은데요 -
느티
2009.01.07 10:03
2009.01.07 10:03중학교 때 월남 파월장병아저씨게 위문편지를 보냈었지요.
군인아저씨로 부터 답장을 받던날 세상을 얻은것 처럼 기뻣답니다.
그 아저씨께서 편지속에 말린 붉은꽃잎을 넣어 보내주셨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꽃잎이 바로 '부겐빌레아' 였어요.
깜장님 덕분에 아련한 추억을 떠올려 봤습니다. -
2009.01.07 10:03지금은 고인이된 최진실의 영화<편지>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문명의 뒤안길로 사라진 우체통...
소시절엔 때 맞추어 길모퉁이에서
집배원아저씨 자전거 기다리던 때...
자전거 멈추는 소리에 모두 반겨 나가던 때...
그 시절이 그립구나...
근하신년 엽서라도 띄어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