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녀님 두분이 연꽃 앞에서 기도를 하시더군요
나는 그 뒤에서 뭔 기도를 할까..그 내용을 상상해봤어요.
그리고 그 수녀님들처럼..나도 연꽃들을 바라보았죠.
그랫더니..이런 기도문이 생각나더군요
하느님이 만든 세상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덕진공원..연꽃들이..이제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그들도 꽃잎을 하나씩..떨구고 있었어요.
신나게 멀리..보고 싶어서 고개를 디민 발랄한 연꽃들 ..보이시죠?
댓글 4
-
2008.07.18 12:05
-
2008.07.18 12:05덕진에 가 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연이 다 하나 봅니다
너무 더워서 그런가 봅니다
좋은 감상을 덕분에 합니다 -
2008.07.18 12:05수녀님만 보면 도망가고 싶습니다. 죄를 지어서....
-
2008.07.18 12:05몇년을 덕진공원 앞으로 출퇴근하면서도
연꽃 구경 한번 제대로 못함이
솔섬님의 사진으로 자극이 되어
게으른 몸과 마음 추스려 출근길 조금 일찍 나와
솔섬님이 그린 아름다운 세상을 한번 느껴보았답니다
이렇게 쉬운 것을 왜 그리도 망설였을까요?
원래 연꽃은 불교의 이미지인데....
연꽃앞에서 모두들 종교를 초월하지요 .
결국 모두가 한 길로 ...한 마음으로 통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