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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제목을 사용합니다
솔섬 2007.07.31 16:22 조회 수 : 643
  • DSC-F828f/2.0DSC-F828f/2.0LEAD Technologies Inc. V1.01f/2.010/300sNormal programISO2002007:07:31 14:57:44Pattern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71/10mm

  • 가장 편안하고 자주 앉아 잇는 공간입니다.
    중학교에 입학했는데..삼춘이 오셨어요.
    시게를 사준다고 데리고 나가려 했습니다.
    오리엔트 시계..오천원이었어요..
    나는 용기를 내어 삼춘에게..책상을 사주세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내 책상을 얻었습니다.물론 시계도 함께 얻었죠.
    고마운 삼춘이죠..
    그 책상앞에 앉아있는 것이 좋아서 나갔다가도 집에 가고 싶기도 하고 그랫어요..
    그 뒤로.몇개의 책상을 거쳐..2000년도에 준비한 책상입니다.

    저 앞에 앉아 주변에 꼿힌 책들과 리모콘..요즘엔 사진기까지..

    늘 저런 모습은 아닙니다...저 위에 신문.책들..쌓여있고 주머니에 있던 동전 돈..영수증.
    물컵 두개쯤...연필 볼펜 수건도 던져두기도 하고..엉망일때가 더 많은데..
    그래도 가끔씩..치울줄 아니..얼마나 다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