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의 수초와 하늘의 구름이 만나 멋진 그림을 그려줍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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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2 13:16와..내가 좋아하는 색이다...//푸른빛..연하고 밝은 초록빛..노랗고 연노란 빛..약간 붉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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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
2007.05.22 13:16
2007.05.22 13:16좋은일과 나쁜일이 한꺼번에 몰릴것 같은 그림...
범상치 않은 그림을 표현한 해풍님도 특별해 보입니다.
위의 그림 속의 수생식물은 마름인데, 마름은 잎이 마름모꼴이라서 붙여진 이름일까요?
마름의 열매는 딱딱한 골질로 되어 있고, 삼각형이며 윗부분의 중앙부가 돌출되어 있고
양끝은 꽃받침이 가시모양으로 변해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열매가 여물어 물속에 갈아 앉으면 딱딱한 목질부가 남게 되지요.
그러면 껍질부분이 검정색이 되면서 가시모양이였던 양끝이 완전하게 가시로 변하게 됩니다.
어린시절 간식로 아주 많이 먹었어요.
가시에 찔리는건 일상이였고요.
모내기 때 방죽에 물이 빠지면
제가 다닌 초등학교 학생들이 마름을 캐기위에 우리마을 방죽에 70~80명 가량씩 모여 들어 마름을 캐갔습니다.
마름은 옛날에는 이것을 깍아 '밤' 대용으로 제삿상에 올리기도 했었고
지금도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밤 대용이면 밤과 비슷한 맛이겠지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먹기위해 마름을 캐러 많이 왔던겁니다.
'드라큐라' 가 무서워하는게 '마름'이라고 하는데 왜 일까요? ^^ -
2007.05.22 13:16하늘까지 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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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07.05.22 13:16
2007.05.22 13:16오묘한 느낌이 오는 그림이네요.
기쁨과 슬픔, 밝음과 어두움,양면성...
어찌하든 매일마다 좋은사진, 좋은글, ..
전북 야생화가 하루의 청량제 역할을 합니다.
좋을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