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문도에서 동백꽃을 실컷 봤습니다.
붉디 붉은 동백꽃이 싱싱한체로 뚝뚝 떨어져 있었습니다.
새들은 동백꽃의 꿀을 좋아합니다.
이른봄에는 곤충이 활동하지 못하는 관계로 동백꽃의 수분은 새에 의해서 이루워지지요.
새는 동백꽃에서 꿀을 얻으며 수분을 도와줍니다.
새의 주둥이는 딱딱하기 때문에 자꾸 꽃안의 꿀을 찾아 쪼오게 되면 씨방을 상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동백꽃은 수분이 되었음이 인식되면 싱싱한 꽃을 그대로 떨궈 버립니다.
씨방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지요.
동백꽃을 감상함에 있어서는 나무에 피어있는 꽃과 땅에 떨어진 꽃을 동시에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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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2011.03.04 21:26
2011.03.04 21:26 -
홍시
2011.03.04 21:26
2011.03.04 21:26설명과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
짱(윤여준)
2011.03.04 21:26
2011.03.04 21:26설명까지 대박입니다..
3.4번 느낌표 지대로인걸요..^^*추 -
雲山
2011.03.04 21:26
2011.03.04 21:26화사함이 느껴지는 멋진 작품들입니다. -
민들레
2011.03.04 21:26
2011.03.04 21:26떨어진 동백이 처연함보다는
오히려 봄의 화사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
진우
2011.03.04 21:26
2011.03.04 21:26환상의 동백 나도 좀 보고 싶어요 -
반달
2011.03.04 21:26
2011.03.04 21:26길에 붉은 수를 놓았네요. -
호랑나비
2011.03.04 21:26
2011.03.04 21:26휴...
황홀한 터널이로군요.
떨어진 동백꽃이 저리도 아름답다니....
느티님의 예술에 박수를 보냅니다. -
가을풍경™
2011.03.04 21:26
2011.03.04 21:26대단한 동백의 군락지... 부럽사옵니다....ㅜ ㅜ
여러가지 고운 색 동백꽃을 실컷 보고 온 그 곳..
그 곳의 분위기를 그대로 안고 오신 느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