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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야생화의 정명을 사용합니다
이카 2011.02.21 19:54 조회 수 : 26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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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오티아의 강의 신 케피소스와 님프 리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오비디우스의 《메타모르포세이스》에 따르면, 리리오페는 나르키소스를 낳자 테베의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에게 아들이 오래 살 것인지를 물었는데, 테이레시아스는 “자기 자신을 모르면 오래 살 것”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나르키소스의 아름다운 용모에 반하여 숱한 처녀들과 님프들이 구애하였으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아메이니아스는 사랑을 거절당하자 나르키소스가 준 칼로 자살하였다. 숲과 샘의 님프인 에코도 그를 사랑하였는데, 헤라로부터 귀로 들은 마지막 음절만 되풀이하고 말은 할 수 없는 형벌을 받아 마음을 전할 수가 없었다. 결국 에코는 나르키소스로부터 무시당하자 실의에 잠겨 여위어 가다가 형체는 사라지고 메아리만 남게 되었다.

    나르키소스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이들 가운데 하나(또는 에코)가 나르키소스 역시 똑같은 사랑의 고통을 겪게 해 달라고 빌자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가 이를 들어 주었다. 헬리콘산에서 사냥을 하던 나르키소스는 목이 말라 샘으로 다가갔다가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게 되어 한 발짝도 떠나지 못하고 샘만 들여다보다가 마침내 탈진하여 죽었다. 또는 샘물에 빠져 죽었다고도 한다.

    그가 죽은 자리에는 시신 대신 한송이 꽃이 피어났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나르키소스(수선화)라고 부르게 되었다. 정신분석에서 자기애(自己愛)를 뜻하는 나르시시즘도 나르키소스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출처] 나르키소스 [Narcissus ] | 네이버 백과사전


    마지막 그림 : 에코와 나르키소스 - 존 윌리엄 와터하우스(John William Waterhouse) 작, 1903년

    나르키소스의 발 옆에 있는 꽃이 수선화일까요.....ㅎㅎ

    다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재미삼아 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