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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산 2012.03.24 21:22 조회 수 : 486

오늘 어머니 삼우제까지 무사히 치루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염려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모든걸 다 잘 치루었습니다.
친히 찾아와주시고 멀리서 염려해주시고 이렇게 위로의 말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만나는 날이 있으면 이렇게 헤어지는 때가 있는게 인생인가 싶습니다.


사오년의 투병생활중에도 항상 아프지 않다 웃으셨던 어머님..
지난 겨우내 아프시더니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 영원히 주님곁에 편한 안식을 취하게 되셨습니다.

언젠가 떠날줄 알면서도 믿어지지 않았지만...
이렇게 영영 이별의 시간이 오는 것을 받아들여야 되는게 인생인가 싶습니다.
이제 이렇게 보내드렸으니 앞으로 만날날을 기다리며 사는게 인생인가도 싶습니다.

다시한번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