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저기에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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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
2008.08.28 19:49
2008.08.28 19:49젤위사진 맘에 듭니다. -
느티
2008.08.28 19:49
2008.08.28 19:49물봉선의 꽃구조를 보면 꽃의 수분에 관해선 어느꽃보다도 지혜롭습니다.
꽃의 구조는 곤충이 꽃 속으로 날아 들어와 꽃밥에서 꽃가루를 모으기 편하게 되어 있고,
꿀은 꽃의 뒤쪽에 달팽이 처럼 말려 있어 입이 긴 꿀벌류들이 찾아와 긴 입을 쭉 내밀게 되지요.
이 때 꿀벌의 등에 꽃밥이 닿아 꽃가루가 묻어 이꽃저꽃으로 날아 다니며 수분을 돕습니다.
물봉선의 꽃은 꽃받침이 3장, 꽃잎이 5장인데 한가운데를 경계로 하여 접으면 좌우가 딱 들어맞는 대칭의 모양이지요.
꽃받침 2장은 꽃의 아래쪽에 조그만 날개처럼 달려서 어린 꽃눈을 보호하고 있으며
수백만년에 걸친 진화를 통해 나머지 1장의 꽃받침은 아주 커져서 주머니처럼 변했답니다.
이 주머니의 끝에 아주 좁게 말린 꼬리가 있는데 그 속에서 꿀이 만들어 지지요.
해설 읽고 물봉선꽃을 분해 할 것 같아 맘이 심히 불편스럽네요 ㅎㅎ -
민들레
2008.08.28 19:49
2008.08.28 19:49아마도 느티님 해설읽고 물봉선 해부해 보며 확인해 보고픈 분 많이 있을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