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오후 모악산을 올랐다.
싱그러운 산 속의 향기가
반갑게 반겨주는 산길 초입에
산새들의 사랑 노래에 핀
야생화의 꽃잎에 퍼지는 색감이
살랑대는 바람에 실고 퍼진다
산객의 얼굴들이 평온하다
고요함으로 만나는 나
숲속에 머물다 간 기운으로
오늘 술맛 나겠다
댓글 6
-
민들레
2008.05.19 13:26
2008.05.19 13:26 -
하늘나라
2008.05.19 13:26
2008.05.19 13:26와~~ 와~~~
이름을 적어주시니 속이 후련합니다 ㅋㅋ -
자판기
2008.05.19 13:26
2008.05.19 13:26향기로운님의 사진과 민들레님의 해박하신 지식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붉은점
2008.05.19 13:26
2008.05.19 13:26빛이 좋은 곳에서는 화벨에 문제가 없어 보이는군요
첫 작품의 분위기 아주 멋진 느낌이군요 -
느티
2008.05.19 13:26
2008.05.19 13:26향기로운님 이젠 애벌레까지 담으시네요.
점점 빠져들어갑니다. -
하늘나라
2008.05.19 13:26
2008.05.19 13:26애벌레 직접 봤다면 징그러웠겠지만
사진으로는 이쁘네요 ㅎㅎ
근데 향기님, 야생화도 담고 산행도 하고 재미도 쏠쏠하고 술맛도 나시고..ㅎ..ㅎ..
금상첨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