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나팔꽃 맞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앙징맞은 모델를 만나셨습니까?

가을에 담으셨나봐요!
여름이라면 덩굴을 쭉쭉 뻗어 놓고 꽃을 피우는데
가을이라서 추위를 감지하고 어서 빨리 꽃이 피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미국원산의 한해살이풀이며 새로운 귀화식물 중의 한가지
꽃은 여름에피고 나팔꽃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좀나팔꽃이라고도 부른답니다.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잎끝은 피침형이고 잎의 밑은 둥글고 깊게파였다.
잎겨드랑이에 짧은 꽃자루가나와 지름 1.5-2cm 크기의 흰색꽃이 핀다. 꽃자루에는 돌기가 없다.
지난해여름에 대아수목원 주차장에서 조금떨어진 도로가에서 본적이 있고,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의 약초원 부근 울타리 위에서도 보았습니다.
아마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앏니다.

와우~~ 찍으실때의 그 오묘함까지....

깔금하고, 앙증맞고, 깨물어주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