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받아 속이 보이는 며느리가 밥풀만을 잊지 않고 입안에 물고 있군요.

도광님 두박자가 아닌 세박자도 괜찮아요~~
도광님의 사진을 기다리는 팬이 많이 있거든요 아셨죠 ^^

"망중한"이라고 했던가요? 바쁘신중에도 잊지 않고 올려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빛을 두단계 정도 적게 주셨나요?

와 생동감 100배 ~~~

가시가 찔릴것같은 느낌을 주네요.

미솔님이 궁굼해 하시니 촬영정보를 공개할께요
제가쓴 렌즈는 43-86mm F3.5 MF 구형 싸구려 렌즈에
이름없는 2배율 컨버터에 렌즈를 제거하면 접사링 구실을 휼룡히 합니다
이렇게해서 태양을 마주보고 태양빛이 꽃이나 사물을 통과하게하고
촬영자에 카메라 렌즈 반대편에 음영이 진쪽으로 대고 찍으면 저렇게
배경이 깜깜해집니다
아니면 렌즈와 물체에 반대편에 인공적으로 어두운 그늘을 만들어주어도
저렇게 배경이 어두워짐니다.

참 현장에 빛이 없어서 은박원형 반사판으로 햇빛을 7시 방향에서 비추었습니다.

아는 후배가 '숙성'에 대해 이야기 한 적 있습니다. 그 녀석 보통 석달 열흘은 걸립니다. 100일은 숙성해야 사진이 제 맛이 나지 않나고 하던 모습이 선합니다. 괜찮습니다. 도광님 사진 '팬'입니다. ^^

미솔님은 이미 사진의 고수인 듯 합니다.
도광님 설명에 조금 덧 붙이지면
피사체와 배경의 노출차를 이용하는 것이죠.
피사체는 빛을 받아 적은 양의 빛으로도 충분히 찍히는 반면
어두운 배경은 많은 양의 빛을 필요로 하지요.
그것을 밝은 피사체를 기준으로 노출을 정하면 어두운 배경은 빛이 모자라 검게 되는 것입니다.^^
이도저도 않될때는 검은 천을 배경으로 찍기도 합니다.

아! 좋은 사진강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