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었답니다.
정말 여름이네요. 홍천이 33.5도라나요. 오늘.
여름꽃인 자귀나무가 벌써 피어서 분홍빛 화사함으로 눈길을 끕니다.
작년에 연꽃피는 칠월, 덕진공원 연못가에 핀 그 자귀나무의 향이 너무 좋아
한참을 서서 그 향기에 취해보던 때가 생각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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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
2007.06.18 20:40
2007.06.18 20:40 -
야생미
2007.06.18 20:40
2007.06.18 20:40저 자귀나무꽃을 가까이서 접사로 찍으면 더 예쁘게 볼수 있습니다. -
솔섬
2007.06.18 20:40
2007.06.18 20:40자귀나무 꽃을...좀 따다가 방안에 두면..냄새가 아주 좋아요. -
조영진
2007.06.18 20:40
2007.06.18 20:40아니, 벌써
내가 사는 오지와는 개화시기가 확실히 달라요.
난 항시 꽃들의 마지막 향연을 감상하며 지냅니다.
넘 더워서 샤워하고 빗질을 빼먹었나봐요 ㅎㅎ
자귀나무꽃은 한여름밤의 불꽃놀이를 생각하게 합니다.
저녁에 덕진공원으로 분수쇼를 보러 갔더니 단오행사라서 사람들이 엄청 분비더군요.
현란한 불빛과 분수쇼는 과거에는 없었던 장면이지요.
미래에는 또 어떤 풍경을 만들어 낼까요... 더 발전하는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