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죽나무는 꽃도 떼로 핍니다.
열매를 찧어 물에 풀면 물고기가 마취되어 떠오르는 모습이
마치 '물고기가 떼로 죽은 것 같다' 하여 때죽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때죽나무의 열매에는 독성이 있지요.
그래서 물고기도 마취되고 또 그 독이 찌든 빨래의 때를 빼는 역활도 했습니다.
아주 옛날에는 비누가 없었겠지요.
때죽나무 열매를 찧어서 손도 씻고 빨래도 하고 정말 유익하게 사용했어요.
아~ 또 한가지 더 때죽나무의 씨앗으로는 기름을 짜서 머릿기름이나 등잔불로 이용했다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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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07.05.25 16:49
2007.05.25 16:49 -
느티
2007.05.25 16:49
2007.05.25 16:49꽃이 한꺼번에 많이 피면 수명이 짧아요.
작은꽃도 아니고 이렇게나 크게 말입니다.
벗꽃도 꽃을 한꺼번에 많이 피기 때문에 수명이 길어야 20년에서 30년이라고 하잖아요.
때죽나무는 공해에도 강해서 우리나라 어디에서든 잘 자란다고 해요.
이렇게나 좋은나무가 자기를 돌보지 않고 무리를 하는 바람이 오래 살지 못합니다. -
아이리스
2007.05.25 16:49
2007.05.25 16:49하늘에서 눈꽃이 내리는 거 같아요.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군요. -
솔섬
2007.05.25 16:49
2007.05.25 16:49어서 때죽나무들이 회의를 해가지고..
우리..이제 해갈이를하던지..뭔가 우리자신을 보호하자...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면 좋겟습니다. -
뽕나무
2007.05.25 16:49
2007.05.25 16:49참 지혜로운것 같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옮아서 이름을 지었으니 기억하기도 쉽구요.
얼마나 많이 피는지....
모두 아래를 보며 피는 것도 특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