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에서만 본 백당나무가 진안에는 많더라고요.
백당나무에 작은 주홍 부전나비가..
부지런히 오가고 있었지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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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점
2007.05.21 23:31
2007.05.21 23:31 -
민들레
2007.05.21 23:31
2007.05.21 23:31느티님, 백당나무에 대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
솔섬
2007.05.21 23:31
2007.05.21 23:31이제 우리들 꽃 사진엔 .나비나 곤충의 생태가..자연스럽게.함게 하겠어요.
2차 방정식으로 세상을 보다가..3차방정식이나 미분 적분의 눈으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보는 기분입니다. 그러면서 세상은 훨씬더 구체적으로 전체를 드러내놓겟지요..우리들 마음속에요.
그날까지...갑시다 ㅎㅎ -
느티
2007.05.21 23:31
2007.05.21 23:31흰색의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꽃차례 한가운데에는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갖춘 꽃이 핀다.
그런데 가장자리에는 지름 3㎝의 매우 큰 꽃부리로 이루어진 중성화(암술과 수술이 모두 없는 꽃)가 핀다.
이것은 곤충을 모으기 위한 백당나무의 전략이다.
열매는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반투명하여 한번 열매를 본사람이라면 그 아름다운 열매를 잊지못할 것이다.
꽃이 달리는 모습이 수국과 같아 목수국 또는 백당수국이라 부르기도 하나 수국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모든 꽃이 중성화로만 이루어진 품종을 불두화라고 하며 절에서 흔히 심고 있다.
멋지네요^^